다음 달 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3홀에서부터 5홀까지 약 394개 업체, 1948부스 규모로 구성됐다. 30회 개최를 기념해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를 초청해 가구의 미래를 주제로 현대 가구가 가야할 길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아세안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작년에 이어 규모가 증가한 한·아세안센터관을 선보여 더욱더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의 해외 가구를 선보였다.
이번 코펀 2019 에서는 가구 기업이 가장 밀집된 경기도 가구 기업의 브랜드 구축과 판로 확보를 위해 경기 공동 브랜드인 이로채(IROCHE)를 출범했다.
특히 4홀 입구에는 한·아세안 가구가 있다.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8개국에서 온 가구업체들이 각국의 문화와 특색이 묻어나는 디자인의 천연소재 가구와 세련된 손 솜씨를 발휘한 다양한 홈데코 소품들이 소개된다.
코펀 2019에서 처음으로 참여한 이로채(IROCHE)는 ‘집 안에 이로움을 채우다’라는 슬로건으로 건강한 소재, 건강한 품질, 건강한 신뢰를 갖춘 친환경 가구를 추구한다. 증강현실(AR)시연, 공방 체험,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이밖에 경기도 가구관, 충청북도 가구관, 전라북도 가구관, 포천관, 성남관 등 경쟁력 있는 다양한 중소기업 제품들도 대거 출품됐다.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 가구 디자인 공모전, 제21회 대학생 가구디자인 작품전, 한국가구학회 국제학술세미나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