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취업준비형 여름(18.6%) △방콕형 여름(15.9%) △열공형 여름(15.2%) △피서형 여름(10.9%)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들 대학생과 지난 2월 졸업 뒤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 희망자들에게 구체적인 여름나기를 질문한 결과(복수응답) △생활비나 등록금 마련을 위해 알바를 하면서 보내고 있다(34.5%) △채용공고 서칭 및 자소서 작성 등 취업준비(27.3%) △어학공부 및 자격증 취득을 위해 학원 수강(23.8%) △부족한 수면 보충 등 휴식(21.3%) 등으로 답했다.
학년별로 차이가 보였다. 올해 졸업을 한 취업 희망자의 경우 채용공고 서칭 및 취업준비를 하면서 보내고 있다는 응답이 50.7%로 높은 반면, 대학교 4학년생의 경우는 어학공부 및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면서 여름을 보내고 있다는 답변이 35.4%로 가장 많았다. 1학년 학생들은 아르바이트(48.7%)가 가장 높았다.
한편 △공무원 시험준비를 하고 있는 경우는 대학교 3학년 때(14.1%), △공모전 등 대외활동 참여는 대학교 2학년(10.2%) 때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방학 동안 하고 있는 활동의 목적도 학년별로 차이를 보였다. 취업희망자와 대학교 4학년생은 취업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하는 경향이 각각 41.6%, 40.2%로 조사됐지만 대학교 1·2학년은 돈을 벌거나(25.5%), 휴식 및 재충전(24.4%) 등을 꼽았다.
이들의 여름방학 동안 평균 기상시간은 △오전 10시(18.7%) △오전 9시(17.6%) △오전 8시(16.8%) 등의 순으로 많았다. 평균 취침 시간은 △새벽 2시(26.0%)와 △새벽 1시(23.8%)가 가장 많았다.
이들이 여름방학 동안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장소(복수응답)로는 △집(66.7%) △아르바이트 장소(34.7%) △카페(22.2%) △학교·도서관(20.7%) △학원(10.6%) 등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