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설립된 어반베이스는 2D 건축 도면을 3D 공간으로 자동 변환해주는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가상공간에서 집을 꾸미는 3D 홈디자인을 통해 LG전자, 일룸 등 40여개의 가전·가구 및 인테리어 브랜드와 제휴를 맺고 있다.
또한 올해 모형이나 도면 이미지 없이 증강현실(AR)로 공간의 내·외부를 경험할 수 있는 ‘AR 스케일’ 서비스를 출시해 국내 및 일본 건축/건설, 부동산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어반베이스는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일본 전자제품 쇼핑몰 ‘빅카메라’, 종합부동산회사 ‘산코 소후란’ 등과 진행 중인 기술검증(PoC)을 마무리하고, 일본 이용자에게 맞는 마케팅 및 영업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하진우 어반베이스 대표는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기술을 고도화해 국내 프롭테크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