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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텍, 화이버 사업 물적분할…“사업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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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주 기자

승인 : 2019. 05. 2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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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내 코오롱 One&Only 타워 전경. / 제공=코오롱
22일 코오롱인더스트리에 따르면 자회사 코오롱글로텍은 화섬사 제조업 부문을 분할해 ‘코오롱화이버’를 신설한다.

코오롱글로텍은 자동차용 시트 등 자동차 내장재 생산 및 봉제 등의 자동차 부문과 인조잔디·단섬유 화이버를 생산하는 생활소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번 분할·신설 건은 생활소재 사업 중 PP단섬유와 복합방사 단섬유를 생산해 기저귀·물티슈 등을 생산하는 제조업체에 납품하는 ‘화이버 사업’을 물적분할하는 것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측은 “분할 신설회사를 설립함으로써 사업부문별 특성에 맞는 전문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해 사업부문별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문화된 사업영역에 기업의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신설회사는 비상장법인으로 하며, 분할 기일은 오는 7월 1일이다.
김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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