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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에 따르면 한 학생은 △신과 내가 동일시되는 종교의 이상적인 모습을 비유한 ‘기도하는 새’ △대자연의 법칙을 사람의 일과에 비유한 ‘걸어가는 새’ △일상과 밀접하게 연관된 ‘의자’에 앉아 사회 속에 소속되기를 바라는 인간의 욕망을 비유한 ‘전형적인 의자’ 등을 비롯한 작품을 통해 이번 금속공예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작은 지난 2일까지 서울 종로구의 토포하우스에 전시됐다.
한 학생은 “생각지도 않은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공예품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작가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국민대는 지난 2014년부터 3년 연속 ‘올해의 금속공예상’ 수상자를 배출해낸 이후 올해 또다시 수상자를 배출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