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 CEO아카데미 개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90328010017733

글자크기

닫기

오세은 기자

승인 : 2019. 03. 28. 12:29

1
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는 지난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2019년 최고경영자(CEO) 아카데미’를 개최했다./제공=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
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는 지난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2019년 최고경영자(CEO) 아카데미’를 갖고, 벨기에 왈론기업연합회(UWE) 올리비에트 디 웨세지 회장을 초청해 벨기에 왈로니아의 중소기업 육성정책에 대한 특강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리비에트 회장은 “왈로니아는 프랑스와 독일 접경지역에 위치한 지리적 문화적 장점과 독어 불어 등 2개국어 사용, 4개의 대학이 위치한 자산을 바탕으로 약 7만7000개 기업이 활동하고 있다”며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140억 유로의 외국인 투자유치로 3만4000개의 일자리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리비에트 회장은 또 “벨기에가 인구와 소비시장이 작은 국가임에도 왈로니아가 이렇게 EU국가 중 뛰어난 기업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수출로 먹고 살아야 하기에 민간기업이 특구 투자때 2년간 세제 혜택을 주고 다자간 무역협정 (FTA) 체결로 국제적 투자환경을 만든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또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9인 이하의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 기업 중점 지원전략을 갖고 있다”며 “정부정책과 대학, 산업단지를 연계하는 외에 박사학위도 대학에서만 얻지 않고 중소기업에서의 연구 성과를 인정하는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리비에트 회장은 또 “중국의 알리바바가 지난해 왈로니아에 진출한 것은 기업에게 기회의 땅이라는 것을 대변하는 것”이라며 “최근 왈로니아는 도전과제로 지역기업들에게 지구 온난화에 대응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은 줄일 수 있는 다양한 기업생태계 지원정책들을 시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월드클래스300기업 CEO아카데미’는 대한민국 경제의 허리를 맡고 있는 회원기업 CEO들이 국내외 저명 인사들의 강연을 듣고 다양한 경제 정책·현안에 대해 혜안을 갖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이번 CEO아카데미에는 윤동한 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 회장(한국콜마 회장)을 비롯해 성규동 이오테크닉스 회장·이성호 유니테크 회장·최창호 하나마이크론 회장·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회장 등 회원사 CEO, 임원 120여명이 참석했다.
오세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