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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혁신성장, 청년 창업가에게서 답을 찾다’ 프레젠테이션 콘서트를 열고 청년 기업가 5명을 초청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동차부품 유통 플랫폼을 개발한 김보민 (주)파츠너 대표, 전기자동차 충전기 제조업의 정민교 대영채비 대표, 스마트파킹을 개발한 신상용 파킹클라우드(주) 대표, AI(인공지능) 금융서비스를 도입한 김영빈 파운트 대표, 맞춤형 의류 제작 전문점을 운영하는 곽호빈 테일러블 대표가 참석했다.
홍 원내대표는 인사말에서 “그간 우리 성장과 발전의 축이던 제조업 중심 산업이 한계에 부딪혔다”고 지적했다. 홍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서 혁신 성장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다시 한국 경제가 도약하도록 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이제 그 성과를 도출하는 것”이라며 “오늘 모신 다섯분의 청년 기업가 이야기를 들으며 더 많은 혁신 기업을 만들어내는 법과 전략을 찾아내야된다고 생각한다”며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토론회에서는 5명의 청년 기업가들이 20분씩 자신의 사업에 관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 내용에는 창업의 계기와 과정 그리고 앞으로의 사업 방향이 포함됐다. 발표 이후에는 홍 원내대표와의 대담 자리도 마련됐다.
홍 원내대표는 대담자리에서 기업인들의 어려움에 공감했다. 그는 “아이디어가 있음에도 제조나 생산에 어려움을 겪은 경우가 많고 또 대기업과의 경쟁을 해야하는 상황도 과제”라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문 정부의 혁신 성장 정책을 알리고 민주당의 혁신성장 환경조성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