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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배 타고 떠나는 중국 산동성 여행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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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의주 기자

승인 : 2018. 11. 29. 17:35

아름다운 해변 도시 '위해'
아름답고 조용한 해변도시 중국 '위해'

한중간 최초 카페리 선사 '위동항운'의 '뉴골든브릿지 7호'를 14시간 정도 타고 내린 곳은 중국 산동반도 동쪽 끝에 자리하고 있는 아름답고 우아한 해변도시 '위해(威海)'다.

도시는 구석구석이 꽃과 짙은 나무 등 녹색으로 넘쳐나며 햇빛 눈부신 해변가 그리고 빨간지붕의 집들이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위해의 랜드마크 '행복문'으로 가보자.


 
'행복문'은 위해를 찾은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바다를 배경으로 우똑 서 있는 이 조형물은 높이가 45m이고, 파리의 개선문을 본떠 만들었다고 한다. 행복문에서 바다쪽으로 가보면 '만복도'라는 청동 조형물이 놓여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올라 행복문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긴다. 만 가지 복이 온다는 전설 때문일까?



 
행복문을 뒤로 하고 '화하성'으로 향했다. 명대의 오조원로 충신인 하원길을 기념하는 곳으로 화하지역에서 하씨와 화씨의 성을 이루고 살았기에 테마파크 이름을 그렇게 부른다.



화하성 입구
충신 하원길

걷다보면 인공으로 만든 계곡인 '문화곡'에 다다른다. 이곳 석벽마다 여러 문인들의 글이 세겨져 있다. 중국에서 산동성은 공자와 맹자가 태어나고 생활했던 곳으로, 유교를 가장 중요시하는 지역이다.

 


송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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