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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벤처창업 축제 개막!…‘벤처창업 페스티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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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18. 11. 08. 13:15

랜디 주커버그 등 강연 진행
중기부, '2018 벤처창업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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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는 8일 ‘2018 벤처창업 페스티벌(STARTUP FESTIVAL 2018)를 개최했다.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스타트업 성공사례 전파강연이 끝난 후 질문을 받고 있다. (왼쪽부터)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남성준 다자요 대표·박승배 브랜뉴테크 대표·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제공=중기부
국내 최대의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 축제인 ‘2018 벤처창업 페스티벌(STARTUP FESTIVAL 2018)’이 부산 해운대 구남로와 동백섬 일원에서 막을 올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8일 부산시와 창업생태계 구성원 간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창업붐 확산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국내외 스타트업·글로벌 리더·투자자와 창업에 관심있는 국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이다.

특히 2001년 이후 18회 만에 최초로 수도권을 벗어나 지역에서 개최됐다. 부산은 2016년 개소한 기술창업종합지원센터인 부산센탑을 중심으로, 56개 창업지원기관과 13개 액셀러레이터가 밀집한 국내 제2의 스타트업 도시로,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지역의 창업생태계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스타트업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교류와 협력이다. 진정한 의미의 개방형 혁신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갇힌 공간을 벗어나 열린 광장에서 자유롭게 소통해야 한다”며 “이번 페스티벌은 스타트업의 개방형 혁신을 최대한 촉진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를 통해 우리나라의 창업생태계가 한 단계 성숙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이디어에 불을 밝히다(Light Up Your Idea)’란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강연과 포럼·네트워킹·전시체험·교육·상담·기업설명회(IR)·문화공연 등 44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기간 동안 해운대 구남로 일대가 거리 전시장으로 꾸며진다. 정보기술(IT)·게임·헬스·뷰티·교육 등 참신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기술로 무장한 100여개 스타트업이 제품을 전시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일반 참가자들은 구남로에 마련된 ‘길거리 크라우드펀딩 체험존’에서 실제 펀딩에 참여할 수 있고, 해운대 해안로의 ‘스타트업 박싱데이’에서 스타트업 제품을 할인 구매할 수 있다.

스타트업·투자자·액셀러레이터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관련 국내외 유명 인사들이 페스티벌에 참가해 부산 곳곳에서 활발한 네트워킹이 펼쳐지게 된다.

국내 스타트업 거물들이 대거 참석한다.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김봉진 우아한 형제들 대표·국내 대표 1인 크리에이터 대도서관 등 국내 스타트업과 유명연사들의 기조강연·패널토론·토크콘서트가 이어진다.

글로벌 스타트업 연사들도 페스티벌에 참가해 국내 스타트업들과 소통한다.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서밋’에 벤처 투자자,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테크미디어 전문가인 랜디 주커버그(Randi Zuckerberg)가 강연할 예정이다.

학생·일반인 등 전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케이팝(K-POP) 콘서트·락 페스티벌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케이팝(K-POP)·락·인디음악·EDM 총 4회의 뮤직 페스타가 펼쳐지고 빅뱅 승리, 슈스케 유승우 등이 참가한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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