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첫 회를 맞이한 릴레이 멘토링은 협회 임원사와 벤처 1세대 선배 창업가가 보여준 바람직한 기업가 상(像)을 사회적으로 제시해 벤처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성공과 실패경험이 풍부한 선배벤처기업인(롤모델)과 전문 멘토들이 한데 모여 경영현장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에게 정기 멘토링(매월1회)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도록 기획됐다.
이번 롤모델 휴먼라이브러리에서는 △전문멘토와 함께하는 그룹멘토링 △선배벤처기업인(틸론 최백준 대표)의 오픈멘토링 △PSWC(단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리트머스데이로 구성됐다. 리트머스데이는 초기 스타트업의 사업 마일스톤(Mile Stone)을 멘토그룹과 함께 정기적으로 점검해 빠른 사업화를 이끄는 PSWC 핵심 프로그램이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오픈멘토링 코너의 롤모델 선배기업가로 참여해 ‘창업의 서러움, 어떻게 극복해왔는가’를 주제로 틸론의 창업 스토리와 사업 성장을 위한 노력, 시장수요 예측에 대한 경험과 이를 통한 비즈니스 모델 정립 방향을 설명했다. 창업초기의 자금조달 경험과 투자에 대한 의견, 코넥스 상장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 등 18년간 사업을 운영하면서 체득한 다양한 현장 대응 방법에 대해 공유했다.
이후 ‘혁신가디언스 멘토단’ 소속 멘토들이 행사에 참여한 스타트업의 사업운영에 대한 고민을 그룹멘토링 등을 통해 공감하고 조언했으며, PSWC(단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리트머스데이를 병행해 초기 스타트업의 마일스톤을 재정비하고 경영상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논의했다.
협회 관계자는 “오늘 시작한 릴레이 멘토링은 지난 18회 벤처썸머포럼에서 공식 발표한 실질적 스타트업 지원 중 하나”라며 “릴레이 멘토링 외에도 벤처ONE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선배 벤처기업인의 경험과 노하우가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발전을 위한 자양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 2회 롤모델 오픈라이브러리’는 다음 달 27일 팁스타운 S2 브이아크(VARK)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운영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