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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는 사단법인 글로벌경쟁력강화포럼와 공동으로 오는 26일 오후 2시께 교내 ECC 극장에서 G20 여성경제정상회담 ‘W20(Women 20) 토크콘서트’를 주최한다고 23일 밝혔다.
W20은 G20의 연계 그룹 중 하나로 G20 국가의 민간 여성 대표들이 여성의 경제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논의하고 제안하는 네크워크다.
양성평등을 위한 여성 글로벌 리더십 강화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이대 총장, W20 주최국 대사, G20 담당 외교부, 2018년 한국 W20 대표단 등을 대표하는 여성 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여성 대상 포용성 및 경제 참여 활성화를 확대하기 위한 기업과 사회의 역할’에 대해 토론하고 여성의 경제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제안할 계획이다.
김혜숙 이화여대 총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로 W20을 소개하는 자리”라며 “130여 년 동안 여성의 리더십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 온 이화여대에서 본 행사를 개최하는 것을 무척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W20 여성경제정상회담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진행됐으며 20개국 80명의 W20 대표들과 700명의 현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