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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포럼은 선배벤처기업인·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유관기관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로 행복경영 △토크콘서트 패널토크 △벤처신문고 100초 스피치 △네트워킹 등이 진행됐다.
먼저 주제발표에서 조영탁 휴넷 대표는 ‘행복경영과 혁신 DNA’ 라는 주제로 직원행복과 기업성장과의 관계에 대해 발표했다.
조 대표는 “행복경영의 핵심은 ‘자리이타(自利利他·남도 이롭게 하면서 자신도 이롭게 하는 것)’로서 기업의 이윤추구가 목적이 아니라 직원행복이 최우선사항”이라며 “직원이 행복해야 업무에 집중이 되고, 그것이 고객만족에 연결돼 회사가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는 박수홍 베이글랩스 대표의 사회로 조영탁 휴넷 대표와 권인택 오픈놀 대표가 스타트업이 지향해야 할 행복한 기업의 조직문화 조성에 대해 경험을 토대로 조언했다.
‘벤처신문고 100초 스피치’에서는 해외창업 시에도 신용보증기금이 보증지원을 해달라는 건의와 스타트업들이 각기 가진 재능을 품앗이할 수 있는 지원프로그램을 정부에서 마련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이날 포럼 참석자들은 “선배기업과 후배기업들의 만남의 장이 되는 곳이 많지 않은데 이런 기회를 제공해줘서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스타트업 리더들이 직원들에게 지향해야 할 마인드나 기업문화 등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