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백종원은 짜장면을 맛보기 전 "면 삶을 때 못 고친 습관이 있다. 플라스틱 체를 쓰면 안 된다. 면이 순간적으로 물 온도가 올라가서 환경호르몬이 나온다. 예전에는 모르고 했던 잘못된 습관이다. 지금은 그러면 안 된다"며 "지적질 하는 게 아니다. 장사를 누가 가르쳐주는 게 아니다. 문제를 공유하는 거다. 이제부터 아는데도 이러면 죄를 짓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짜장면을 맛본 그는 "짜장에 넣는 여러 재료 중 맛이 제일 약한 건 호박이다. 호박의 맛이 강하게 느껴진다는 건 뭔가 잘못된 거다. 솔직히 맛 없다"고 혹평했다.
짬뽕에 대해서는 "예상했던 대로다. 웍을 최소한 2년 이상 잡은 사장님이라 생각했다. 불 맛을 잘 낼 것이라 예상했는데 딱 거기까지다. 수많은 재료에 비하면 국물의 깊은 맛이 안 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