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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신규 사업 본격화로 성과 나타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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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일환 기자

승인 : 2018. 10. 08. 07:46

KTB투자증권은 8일 카카오에 대해 카카오M의 영상제작 사업 본격화 등 신규 사업 성과가 나타날 시기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3분기 매출액은 5986억원, 영업이익은266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341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며 “다만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카카오 신규 광고 상품 판매 확대로 광고 매출은 양호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카카오페이는 8월 거래대금 1조8000억원을 돌파했고 3분기 카카오페이 거래대금은 5조 원 이상을 기록했을 것”이라며 “QR 결제 도입 후 소상공인 가맹점은 10만개를 돌 파했으며, 오프라인 거래대금도 급증했고 바로투자증권 인수를 통 한 수익구조 도입에도 주목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또 “카카오뱅크의 2분기 영업적자는 -68억원으로 감소했고 인터넷 전문은행 특례법 통과로 지분 확대 및 자본 확충 가능성 증가한 점도 긍정적”이라며 “제 3, 4 인터넷 전문은행 등장 시 (2020~2021년경)에도 선점 효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카카오M(기존 로엔)은 흡수합병 완료 후 설립된 신설법인 카카오M은 향후 음악·영상 콘텐츠 사업의 투자 및 유통, 라이센스, 제작 등의 사업을 영위할 전망”이라며 “4분기 내 자회사 메가몬스터 제작 드라마 ‘붉은달 푸른해(김선아, 이이경 주연)’가 MBC 방영을 앞두고 있으며, 2019년 1월에는 카카 오페이지 웹소설 원작 ‘진심이 닿다(이동욱, 유인나 주연)’(스튜디오드래곤 공 동제작) tvN 방영 예정으로 사업 확장 기대감 점차 확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장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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