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25일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후 이어진 컨퍼런스콜에서 “2018년 디스플레이 패널 산업은 스포츠 이벤트로 인한 대형 LCD패널 수요 증가를 예상한다. 다만 중국 공급 과잉 심화, 불확실한 환율 변동을 큰 변수로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상돈 CFO는 “올해 투자는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부분 계획대로 집행할 것”이라면서 “다만 LCD 투자는 축소하는 방향을 취할 것이며, 2019~2020년의 OLED 투자는 규모 및 집행 투자를 업황과 수익성 관점으로 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 안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