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이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히던 중 물을 마시고 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3월 7일 서울 시장 출마선언 한시간 반 전에 보도된 프레시안 보도는 전 국민과 언론을 속게 하기 위해 기획된 대국민 사기극"이라면서 "A씨가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2011년 12월23일에 렉싱턴 호텔 룸을 간 사실이 없고 A씨를 만난 사실도 없다는 점을 증명하기 위해 사진자료를 증거로 제시"하며 반박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