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
‘마더’ 측이 마음을 울리는 5분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마더’(극본 정서경, 연출 김철규,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지난 18일 제작발표회에 앞서 가슴 찡한 여운을 남기는 5분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마더’는 차가운 선생님 수진(이보영)과 엄마에게 버림받은 8살 여자 아이 혜나(허율)의 진짜 모녀가 되기 위한 가짜 모녀의 모녀로맨스.
공개된 영상 속 수진은 과학 전담 임시교사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보통 아이들과는 다른 혜나를 만난다. 수진은 누구에게도 보호받지 못하는 혜나를 외면하려 하지만 점점 혜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혜나도 그런 수진을 따르게 되고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점점 가까워진다.
영상 말미 혜나는 “엄마가 나를 쓰레기통에 버렸어요”라고 울음을 토해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한다. 수진은 그런 혜나와 눈을 맞추며 “이제는 네가 엄마를 버리는 거야”라며 굳은 결심을 보인다. 이에 ‘가짜 모녀’인 수진과 혜나의 끝을 알 수 없는 여정이 시작됨을 알리며 진한 여운을 선사한다.
여기에 10년간 소식을 알 수 없는 딸 수진을 애타게 찾는 영신(이혜영 분)이 강렬하게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혜나의 친엄마 자영(고성희)은 잔인 무도한 동거남 설악(손석구 분)의 사랑을 얻기 위해 혜나를 방치하고 있음을 예고해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마더’는 도쿄 드라마 어워드 4관왕 등 작품성과 화제성이 검증된 최고의 웰메이드 일드로 손꼽히는 동명의 일본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2018년 tvN 첫 상반기 기대작. ‘슬기로운 감빵생활’ 후속으로 오는 24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