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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쓰는법/ 사진=네이버 백과사전 |
지방은 임시로 만드는 위패를 일컫는 말로 사당에 쓰이는 신주가 없을 때 만들어 사용하곤 한다. 제가 직전에 죽은 사람의 혼을 대신해 만들었다가 제사가 끝난 후 소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지방쓰는법은 고인의 이름을 한지에 적는 것이 방법이다. 만약 한지가 없다면 백지나 창호지에 써도 무방하다.
지방의 글씨는 세로로 작성하며 붓을 이용해 한자로 적었지만 최근에는 한글로 적기도 한다.
순서는 고인과 제사를 모시는 사람과의 관계, 고인의 직위, 고인의 이름, 신위 순으로 적고 아버지는 고, 어머니는 비로 쓴다. 조부모의 경우 조고, 조비라 쓰고 증조부모는 증조고, 증조비라고 작성한다.
한편 부모님 제사를 지내는 경우 두 분이 모두 돌아가셨을 때는 하나의 지방에 같이 쓰도록 한다. 아버지는 왼쪽 어머니는 오른쪽에 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