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작품화한 캘리그래피 작업과정과 글씨 뒷이야기를 소개한 책이다.
이번 책에는 문재인 대통령과의 인연부터 가수 정광태 박구윤 윤태규 이한 여정인 등 앨범재킷 타이틀곡 서체에 대한 뒷 이야기, 석산체를 빌어 새롭게 탄생시킨 서각(書刻)이야기, 최근 방송된 MBC 스페셜 ‘커피에 미치다’ 타이틀 캘리그래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겼다.
그는 작년 캘리그래피 지망생을 위한 실전서 ‘캘리그라피를 말하다’를 펴냈고, 올해 7월 ‘말하는 글씨, 맛잇는 글씨 1’을 출간했다. 1권에는 기업의 브랜드 글씨를 비롯해 다양한 캘리그래피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 43가지가 이야기 형식으로 담겼다.
서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던 작가는 지난 8월 고향 진도 조도(鳥島, 새섬)로 낙향해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작가는 앞으로도 스토리 북을 시리즈물로 계속 펴낼 계획이다. 자신의 생일 숫자인 309권의 스토리 북을 출간하는 것이 목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