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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미래재단, 두 번째 세계여정 ‘일본을 이해하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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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17. 10. 0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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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미래재단이 두 번째 여정 ’일본을 이해하다’를 진행한다. 사진은 ‘2017 북방열차, 유라시아 대륙을 향한 첫 번째 여정’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반도미래재단 제공
한반도미래재단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한반도미래재단과 함께하는 세계여정’을 진행한다.

1일 한반도미래재단에 따르면 이번 세계여정은 ‘일본을 이해하다(Understanding Japan)’라는 주제로 히로시마, 시모노세키 등에서 일본의 근·현대사,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구천서 한반도미래재단 회장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의 고도화로 동사이사의 체스판이 출렁이는 격동기에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한미일 협력시대를 맞게 됐다”며 “특히 인류최초의 원자폭탄 투하로 일본의 번영을 일장춘몽으로 만들었던 히로시마 답사는 북한의 핵 위협을 받고 있는 우리의 현실을 감안할 때 빼놓을 수 없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이어 “한중일러 4개국이 서로 다른 역사와 국가이익을 내세워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건설적인 미래에 대한 이해를 통해 새로운 관계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앞으로도 러시아, 일본, 중국 여정을 계속해서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반도미래재단은 지난 6월 북방열차를 통해 러시아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한편 한반도미래재단은 2009년 설립돼 한반도 평화정착과 동북아시아의 안정과 공동번영에 힘쓰고 국제교류와 협력, 글로벌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세계평화에 기여하기 위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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