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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공단, 14일 베스트 오브 챔프 데이…대상에 대우조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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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서 기자

승인 : 2017. 09. 1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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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4일부터 15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에서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훈련과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베스트 오브 챔프 데이(Best of CHAMP Day)’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CAHMP(Consortium for HRD Ability Magnified Program)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훈련과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 사업 관계자들에 대한 사업성과 향상과 추진의욕 고취를 위한 행사로 2010년부터 개최됐다.

사업에 참여 중인 211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수 훈련사례 공모에선 △공동훈련센터 △협약기업 △수료생 등 3개 부문에 걸쳐 대상과 최우수상 각 1편씩, 우수상 각 2편씩 총 12편의 사례를 선정했다.

대상에는 △공동훈련센터 부문 대우조선해양(주) △협약기업 부문 (주)KSS해운 △수료생 부문 디에스미래기술(주)의 김운섭씨(38)씨가 뽑혔다.
대우조선해양(주)는 과거 협약 기업 근로자들의 기술숙련도 향상에만 초점을 둔 인적자원개발지원에서 벗어나 협력사 직원들의 경력관리까지 함께 고민하고 지원하게 된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협약기업 부문의 ㈜KSS해운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훈련이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과 현장감 있는 실습 교육으로 구성돼 처음 승선하는 초임사관의 업무 인수인계 기간 단축에 따른 비용 절감, 실전 시뮬레이션을 통한 선박 운항손실 사전 예방 등 성과달성 사례를 발표한다.

훈련생 부문 대상의 주인공인 디에스미래기술(주)의 김운섭씨는 대우조선해양(주)의 용접교육과정을 수료해 조선업계 취업에 성공한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대상을 수상한 기관과 수료생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함께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박순환 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활용해 현장성 있는 컨소시엄 훈련을 지원하고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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