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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QSS 혁신활동’으로 평균 15% 생산성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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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17. 08. 16. 12:00

중기중앙회·포스코, 'QSS 혁신활동'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대표모델
중소기업중앙회와 포스코는 16일 ‘QSS(Quick Six Sigma) 혁신활동’을 통해 지난 5년간 250개 중소기업에 75억원 상당의 컨설팅을 제공,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면서 QSS 혁신활동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대표모델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와 포스코는 2013년 ‘QSS 확산협약’을 체결, 포스코 고유의 혁신활동인 QSS를 포스코 협력사뿐만 아니라 일반 중소기업으로 확산하는 데 협력했다.

QSS 혁신활동은 포스코 생산현장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보유한 현장컨설턴트가 중소 제조현장을 직접 방문해 개별기업 특성에 맞는 진단과 처방을 내리고, 직원들이 직접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해 자체혁신 마인드를 갖추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간과하기 쉬운 작업현장의 문제해결을 위해 3정(정품·정량·정위치)·5S(정리·정돈·청소·청결·습관화)·설비성능복원(My Machine) 활동·작업장 레이아웃 개선·재고관리 노하우 전수,·안전재해예방 활동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 직원들의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여왔다.

실제 지난해 QSS 혁신활동을 실천한 중소기업 50개사를 대상으로 경영성과를 분석해본 결과 평균 15%의 생산성 향상과 2.1%포인트 불량률 하락, 79건의 불합리 개선, 환경개선 만족도 34%포인트 향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지난달 18일에는 QSS 혁신활동을 3년간 꾸준히 실천해 온 15개 중소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포스코가 직접 QSS 혁신인증패를 제작·전달, 혁신을 지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했던 한 중소기업 대표는 “지난 3년 동안 자기일처럼 현장의 문제를 함께 고민해준 포스코 컨설턴트들의 진정성이 있었기에 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있었다”며 “이것이 바로 진정한 동반성장”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김경만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QSS 혁신활동에 참여했던 중소기업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최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에 대한 정부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QSS뿐만 아니라 스마트공장으로 확대할 수 있는 재협약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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