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말다툼 후 동료 승용차 타이어 5차례 훼손한 마을버스 기사 입건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70724010011579

글자크기

닫기

신종명 기자

승인 : 2017. 07. 24. 09:37

경찰
동료와 말다툼을 벌인 후 앙심을 품은 마을버스 운전기사가 5차례에 걸쳐 상대방 승용차 타이어를 훼손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3년 전 말다툼을 벌인 직장동료의 승용차 타이어를 수차례 훼손한 혐의(특수재물손괴)로 버스 기사 이모씨(69)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3월 23일 오후 10시께 부산 강서구의 한 마을버스 차고지 주차장에서 동료기사 A씨(53) 소유의 승용차 타이어를 송곳으로 찌르는 등 지난해 1월부터 모두 5차례 타이어를 훼손했다.

반복되는 피해에 A씨가 주차장에 직접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면서 이씨의 범행은 꼬리를 밟혔다.
경찰 조사에서 이씨는 “3년 전 A씨와 배차문제로 다툰 후 관계가 나빠져 A씨의 퇴근 시간에 맞춰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신종명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