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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코넬, 사망 당일 SNS로 "마침내 록의 도시 디트로이트에 돌아왔다"…린킨파크 체스터 베닝턴에 영향 줬나? |
미국 록밴드 린킨파크(LINKIN PARK)의 보컬 체스터 베닝턴(41)이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그의 절친으로 알려진 사운드가든의 보컬 크리스 코넬의 과거 자살 전 SNS 글귀가 눈길을 끈다.
크리스 코넬은 지난 5월 디트로이트에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크리스 코넬은 사망 당일 "마침내 록의 도시 디트로이트에 돌아왔다"라는 글을 남겨 죽음에 대한 의문을 남겼다.
이후 법의관이 크리스 코넬이 자살했다고 발표했으나 크리스 코넬 유가족들은 약물 부작용에 의한 사망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크리스 코넬은 '007 카지노 로얄' 주제곡, 블랙 홀 선(Black Hole Sun)과 스푼맨(spoonman) 등의 곡을 발매해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미국 연예매체 등은 이날 린킨파크 보컬 체스터 베닝턴이 LA 카운티 팔로스 버디스 에스테이츠에 있는 자택에서 목을 매 자살했다고 보도했다.
체스터 베닝턴의 시신은 이날 오전 9시께 발견됐으며 검시소와 경찰은 자살 여부에 대해 확인하지 않고 있다.
그는 최근 몇 년간 약물·알코올 중독과 싸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체스터 베닝턴은 어린 시절 주변 인물들로부터 학대받은 기억 때문에 심적 고통을 호소해왔고 과거 자살에 대해 언급한 적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디지털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