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여성가족부는 ‘2017년 여성친화적 (예비)사회적 우수모델·아이디어 공모전’ 결과를 확정, 발표했다.
공모결과 소프트웨어(SW) 테스팅기업인 (주)테스트웍스가 대상을 차지했다. 테스트웍스는 경력단절여성에게 SW 데스터 커리어패스를 제시하고 국제자격증 취득을 지원했다. 또 자격증을 취득한 테스터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로 연계해줬다.
사업모델부문과 아이디어부문의 최우수상에는 재깍악어와 업드림코리아가 각각 선정됐다.
재깍악어는 아이 성향에 맞는 대학생 돌봄 선생님을 매칭하는 모바일 플랫폼이아며, 맘껏드림은 경력단절 여성들이 재능을 개인이나 기관과 매칭해 자아실현을 도와주는 플랫폼이다.
우수 여성가족형 예비사회적기업 부문에서는 교육과 교육 연계 플랫폼을 통해 경력단절여성 재교육 및 경력관리 등을 제공하는 (주)맘이랜서가 선정됐다.
박난숙 여가부 여성정책국장은 “2014년 ‘여성가족형 예비 사회적기업 활성화 사업’을 시작 뒤 34개 기업이 선정됐고, 이 가운데 14.7%가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했다”며 “더 많은 여성·가족친화적인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