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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갤럭시노트FE 보조금 공개…20%약정할인이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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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승인 : 2017. 07. 07. 08:34

갤노트
서울 서초구 삼성딜라이트숍에 마련된 갤럭시노트FE 체험존. /사진=배지윤 기자 @jiyounbae92
갤럭시노트7의 부품을 재활용해 만든 갤럭시노트FE(Fan Edition)가 7일 출시되면서 이통3사의 지원금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SK텔레콤은 3만원대 요금제에서 11만2000원, 6만원대는 13만5000원, 10만원대 이상은 16만7000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유통점에서 지급하는 추가지원금을 반영할 경우 최저 실구매가는 50만7000원이다.

KT는 3만원대 데이터 요금제에서 8만6000원, 6만원대 요금제에서 15만원, 10만원 이상 요금제에서 24만7000원을 지원한다. 추가 지원금 고려시 28만4000원을 할인받아 실구매가 41만5600원에 살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7만5000∼20만7000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10만원대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면 46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다만 단말지원금보다 20% 선택약정 할인을 받을 경우 소비자에 더 많은 할인혜택이 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는 자신이 선택할 요금제의 단말기 할인과 요금약정할인의 할인금액을 잘 비교해 선택해야 한다. 예컨대 요금약정할인을 선택하면 10만원대 요금제를 기준으로 (24개월 기준) 단말지원금의 2배에 달하는 52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한편 갤럭시노트FE는 갤럭시노트7 미개봉 제품과 미사용 부품을 활용해 새로 만들었다. 전작과 외양 및 디스플레이, 카메라와 메모리, 색상 등 주요 사양은 같다. 출고가는 69만 9600원이다.

특히 배터리 안전을 위한 많은 개선이 있었다. 종전 3500mAH였던 배터리는 3200mAH로 용량을 줄였으며 다중 안전 설계와 엄격한 ‘8포인트 배터리 안전성 검사’를 통해 안전성이 더욱 강화됐다. 갤럭시노트7의 경우 비행기 탑승시 소지가 불가능하지만 갤럭시노트FE의 경우 기내 휴대에도 문제가 없다.

갤럭시노트FE 출시에 맞춰 SK텔레콤은 ‘T삼성카드2 v2’ 신용카드로 갤럭시노트 FE의 할부금을 결제하면 2년 약정 기준 최대 48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T도 다음달 31일까지 갤럭시노트FE를 개통하고 ‘KT-K bank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통신비 자동이체를 등록하면 이용실적에 따라 통신비를 최대 매월 3만원 할인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도 ‘LG U+ 빅팟 하나카드’로 결제하고 전월 30만원 이상 카드를 사용하면 매월 1만7000원의 통신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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