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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난마돌은 이날 오후 9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서남서쪽 약 48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38km의 속도로 북동진 중이다.
태풍은 현재 강도 ‘중’의 소형급으로 약화됐으며 4일 오전 9시 제주 서귀포 동쪽 약 280km 부근 해상에서 강도 ‘약’의 소형급으로 약화되면서 일본 오사카를 지나 도쿄 방면으로 이동해 소멸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 같은 태풍 이동경로로 인해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는 이날 오후 11시를 기해 태풍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4일 새벽 서귀포 부근 해상을 지나 5일 새벽 일본 도쿄 인근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태풍 난마돌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유명한 유적지의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