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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이상해’ 이준이 김영철에 대한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 사진=KBS2 ‘아버지가 이상해’ 캡처 |
‘아버지가 이상해’ 이준이 김영철에 대한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1일 방송된 KBS2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안중희(이준) 어머니 안수진(김서라)이 미국으로 돌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안수진은 안중희가 변한수(김영철)와 함께 사는 게 행복하다며 자신의 속마음을 전하자 안중희를 위해 변한수를 만나는 것을 포기하고 미국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했다.
안중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공항으로 가는 길에 안수진은 안중희에게 “아버지 닮았나봐. 운전 잘 했었는데. 스피드광이었어”라며 “그러다가 사고 나는 바람에 큰 일 치를 뻔했지”라고 말했다.
그는“나랑 같이 타고 가다가 사고가 났는데 등 뒤에 유리가 박혀서 크게 다쳤어”라며 변한수의 등에 흉터가 남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안중희는 자신이 목욕탕에서 변한수의 등을 밀어줬는데 흉터를 보지 못했다며 의아해했다.
공항에서 안수진은 안중희에게 “선물이야”라며 사진 한 장을 건넸고 “나랑 니 아버지 결혼 직전 사진이야”라고 설명했다.
안중희는 “근데 이게 아버지예요? 너무 아버지 아닌 것 같아서”라며 “진짜 많이 변하셨구나. 그래서 엄마가 못 알아봤네”라고 말했다.
안수진이 “내가 못 알아보다니”라고 하자 안중희는 “엄마 아버지랑 마주친 적 있어요. 그 분식집 앞에서”라며 “근데 두 분 서로 못 알아보시고 그냥 지나치시던데”라고 밝혔다.
이에 안수진은 “그럴 리가. 니 아버지야 많이 변했다면 내가 못 알아볼 수가 있는데 난 그대로인데”라고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고 안중희는 혼란스러워했다.
- 디지털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