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친절한 프리뷰] ‘차이나는 클라스’ 김상근 교수 “마키아벨리 ‘군주론’ 잘못 해석돼”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70611001614283

글자크기

닫기

김영진 기자

승인 : 2017. 06. 11. 20:45

차이나는 클라스

 11일 방송될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있습니다'에서는 김상근 교수가 출연한다.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김상근 교수는 '마키아벨리는 킹메이커?'라는 주제로 학생들과 문답에 나선다. 


이날 '차이나는 클라스'에 참여한 학생들은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대중이란 머리를 쓰다듬거나 없애버리거나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 '인색한 지도자가 탁월한 지도자이며 탁월한 지도자는 모두 인색해져야 한다' 등 마키아벨리가 쓴 '군주론'의 잔혹한 내용 때문.


이에 조승연은 "독재자 생성기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고, 오상진도 "촛불 민심과 반대되는 말이다"라며 불만을 표했다. 하지만 이에 김상근 교수는 '군주론'을 잘못 해석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방송에 앞서 9일 선공개 된 영상에서 김상근 교수는 "마키아벨리는 어떻게 하면 강대국의 눈치를 보지 않고 살 수 있을지를 치열하게 고민했던 사람"이라며, 마키아벨리가 어떻게 인간과 권력, 시대를 해석하는지에 대한 강의를 예고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영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