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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제히 대선 후보 등록…17일 0시부터 공식 선거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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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은 기자

승인 : 2017. 04. 15. 06:12

문재인·홍준표·심상정, 대리인 통해 후보자 등록
안철수·유승민, 직접 중앙선관위 찾아 후보자 등록
문재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정책 공약발표
왼쪽부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홍준표 자유한국당, 안철수 국민의당, 유승민 바른정당, 심상정 정의당 대통령 후보. / 사진 = 송의주 기자songuijoo@
19대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5일 5인의 후보들이 일제히 후보자 등록에 나선다. 16일 후보 등록이 마감되면 17일 0시부터 19대 대선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된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안규백 사무총장이 대리인 자격으로 후보자 등록을 한다. 후보 등록 후에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반려견놀이터에서 반려동물정책을 발표하고, 오후 5시 30분에는 마포구 베르에블랑에서 엄홍길 대장과 대한산악연맹 회원들을 만난다.

당초 직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등록하는 방안을 검토했던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오전 10시 이철우 사무총장을 통해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홍 후보는 이날 울산시청, 부산항대교 전망대 등을 찾아 PK(부산·경남) 표심 잡기에 주력한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오전 9시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선관위를 방문해 직접 후보자 등록을 한다. 후보 등록과 동시에 국회의원 직을 사퇴하겠다고 약속한 안 후보는 이후 관련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오후 1시 선관위를 직접 찾아 후보 등록을 한 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식 선거 운동에 임하는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 이후 서울 광진구 동서울터미널을 방문해 시민들을 만나고, 오후 5시 30분에는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영등포지하상가를 찾는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오전 9시 30분께 이혁재 사무총장이 대리인 자격으로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오후 1시 30분 서울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대선 후보 등록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이후 인근에서 열리는 ‘새로운 교육체제 수립을 위한 교육주체 결의대회’에 참석한다.
손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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