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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아리메시지, 그룹메시징 특허로 프랜차이즈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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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17. 03. 1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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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아리메시지
최근 출시돼 자영업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무료문자 자동발송 앱 메아리메시지가 그룹메시징 기능으로 프랜차이즈 공략에 나선다.

앱 개발업체 위커넥티는 14일 ‘메아리메시지’의 콜백문자 기능을 강화시킨 그룹메시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특허명은 ‘중앙제어형 그룹 콜백 메시지 전송방법’이다.

특허를 획득한 ‘그룹메시징’ 기능의 최대 장점은 본사에서 새롭게 출시하는 신메뉴 및 이벤트 내용을 가맹점에 전화한 고객에게 비용없이 자동으로 홍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TV 광고나 온라인 광고를 통해 많은 비용을 들여 제품 홍보를 해왔다”며 “그러나 ’그룹메시징’ 기능을 활용하면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별다른 조치 없이 손쉽게 가맹점 수에 따라 많게는 수백만 명의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홍보마케팅을 실시간으로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기능은 메아리메시지의 그룹 코드를 통해 본사와 가맹점의 콜백 기능이 통합되고 그룹 코드를 부여 받은 가맹점이 고객과 스마트폰 및 유선전화의 수신·발신·부재 통화 후 본사에서 만들어 놓은 문자메시지가 고객에게 자동 전송되도록 하는 기능이다. 회사 관계자는 “가맹점들이 홍보 문자메시지를 작성하는 것을 어려워할 수 있다”며 “각종 이벤트 등에 관한 문자메시지도 적시에 작성해야 하는데 이것을 본사에서 전문적으로 관리해주는 게 영업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위커넥티드가 선보인 메아리메시지는 고객이 가입한 스마트폰 요금제의 무제한 문자를 이용해 무료로 문자를 발송한다. 1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매월 최대 8500건의 MMS 무료 발송이 가능하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00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홍승재 위커넥티드 대표는 “그룹메시징은 유사 앱에서는 볼 수 없었던 특화된 기능으로 본사와 가맹점 모두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는 편리한 기능”이라며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해 프랜차이즈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메아리메시지‘는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가입 후 7일간의 무료체험 기간이 제공된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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