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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종잣돈·상금·혜택 풍성 “기업가 정신 확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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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선 기자

승인 : 2017. 03. 03. 09:16

아산나눔재단이 제6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를 열고 전국의 예비창업자 발굴에 나선다.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는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도전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 6회째를 맞는 대회는 바이맘, 바풀, 마이리얼트립, 애드투페이퍼 등 다수의 스타트업을 배출했다.


모집 기간은 이달 6일부터 오는 5월 1일까지이며, 전국 대학(원)생 및 만 39세 이하의 일반인 예비창업자 혹은 창업 1년 이내의 기업은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단, 동일한 사업으로 타 경진대회 수상 경력이 없어야 하며, 참가 인원은 한 팀당 최대 6명이다.


1차 서류,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사업실행 단계에 진출한 참가자는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에서 사무공간을 제공받아 9주 동안 실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사업실행을 위해 제공되는 최대 300만 원의 시드머니(Seed Money)와 함께 CI, BI 등 컨설팅 비용으로 최대 60만 원이 지급된다. 지방 참가팀의 경우 최대 240만 원의 거주비용도 제공받는다. 이 외에도 스파크랩, 캡스톤파트너스, 퓨처플레이, 본엔젤스, SOPOONG 등 스타트업 전문기관 멘토로부터 1대1 전담 멘토링을 통해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비법을 전수받을 수 있다.

결선대회에 진출해 수상한 팀에게는 총 6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상 2천만 원(1팀) ▲최우수상 1천만 원(1팀) ▲우수상 3백만 원(6팀) ▲콘텐츠진흥원 특별상 1천만 원(중복수상) ▲마루180 특별상 3백만 원(중복수상)이 수여되며, 결선 이후에는 ‘정주영 엔젤투자기금’ 투자대상 검토, 마루180 혜택 공유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 대회는 7일부터 지역설명회, 사업실행, 결선대회의 순으로 6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역설명회는 서울, 대전,부산, 제주 등 전국 9개 지역의 주요 대학에서 개최된다. 특히, 각 지역설명회에는 에어비앤비 코리아, 플리토, 잡플래닛 등 국내 대표 스타트업 대표들이 참여해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경숙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아산나눔재단은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유망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기업가정신을 확산하는 데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실전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젊은이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스타트업 생태계에 뛰어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유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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