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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서쪽 해역·광주서 잇단 규모 2 지진…“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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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라다 기자

승인 : 2017. 02. 18. 21:48

광주서 규모 2.4 지진 발생
18일 오후 광주 북구 북북동쪽 7㎞ 지점에서 규모 2.4 지진이 발생했다./제공=연합
광주광역시 내륙과 제주 해역에서 잇따라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58분께 광주광역시 북구 북북동쪽 7㎞ 지점에서 규모 2.4 지진이 발생했다. 광주에서 지진이 발생하기 약 4시간 전인 이날 4시 53분께에 제주 서귀포시 서쪽 35㎞ 해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하기도 했다.

기상청은 제주 해상과 광주에서 발생한 지진은 각각 올해 들어 세 번째, 네 번째라고 설명했다.

지진 발생 이후 광주소방본부에는 5건의 감지 신고가 접수됐지만,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인접한 전남지역에서 접수된 감지 신고는 아직 없다.

제주에서도 별다른 피해는 예상되지 않는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에서 발생한 지진은 규모 2.4 수준으로, 진동을 직접 느끼기 어렵지만, 최근 대전 유성의 사례처럼 진앙이 얕을 경우에는 체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남라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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