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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아, 삼성카드와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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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17. 01. 08. 09:52

회계·세무지원 서비스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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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아 캐시맵 로고./제공=코코아
중소기업 맞춤형 오피스웨어 캐시맵(CASHMAP)을 제공하는 코코아는 8일 삼성카드와 제휴를 맺고 회계·세무지원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삼성카드는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과 제휴하는 방식으로 카드업 이외의 서비스 사업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5월 연 오픈이노베이션 신사업 공모전에서 우승한 네 개 핀테크(금융+기술) 기업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신 사업 제휴를 진행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핀테크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사업 다각화는 물론이고, 새로운 시장 트렌드를 습득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카드는 핀테크 기업과의 공동 마케팅이 젊은 층 유인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선보인 캐시맵(CASHMAP)은 회계와 세무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중소 상인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상품이다. 전용 사이트를 통해 인터넷 장부와 회계·세무 대행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한다.

특히 캐시맵은 통장, 카드 거래내역을 스크래핑과 API 방식으로 가져온 내역에 식대, 렌터카 같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단어를 입력하면 관련 계정과목이 나타나 선택만 하면 회계처리가 완료되는 키워드를 통한 자동분개 방식의 회계처리 기능이 큰 특징이다. 이는 회계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실제 사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캐시맵은 회계관리 기능을 포함해 중소기업 및 창업기업에 꼭 필요한 매출·매입관리, 급여·경비관리, 상품·재고관리 등의 기능을 서비스하며, 다양한 차트형 보고서와 장부들이 제공된다. 또한 오프라인 서비스인 세무대행 서비스와 인터넷 장부의 통합 서비스를 통해 실제 사용자가 합리적인 가격에 더욱 효율적으로 캐시맵을 이용할 수 있다.

이근영 코코아 대표는 “당사는 공공기관, 기업의 MIS 및 고도화을 구축하는 등 솔루션 구축이 업무를 통해 다양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캐시맵을 개발했다”며 “캐시맵은 기존 ERP의 어려움과 무거움을 덜어내 그 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기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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