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환경미화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업무특성상 문화소외계층인 환경미화공무원들의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며 구 환경미화 공무원 퇴임식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사랑의 배터리, 엄지 척, 산다는 건 등으로 유명한 인기 가수 홍진영과 클래식음악을 대중의 기호에 맞게 편곡해서 경쾌하고 신나게 연주하는 국내 최초의 브라스 퍼포먼스 그룹 ‘퍼니밴드’의 초청공연이 마련된다.
기타 프로그램 관련 문의사항은 종로문화재단 문화사업팀(전화 : 02-6203-1158)으로 하면 상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최근 시민들에게 쓰레기봉투를 나누어 주고 촛불집회가 끝난 후에 새벽까지 쓰레기를 치우는 등 클린 촛불 시위를 위한 종로 환경미화공무원들의 노력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연이은 집회에도 깨끗한 종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신 환경미화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쾌적한 종로구를 위해 땀 흘리는 환경미화원분들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