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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해외숙소 강화 위해 ‘민다’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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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16. 12. 21. 10:34

전세계 180여개 도시 1600여 곳 넘는 민다 투자 통해 해외 숙박까지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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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는 전세계 한인숙소 예약 전문기업 민다와 전략적 업무 협약과 투자를 결정했다./제공=야놀자
야놀자는 21일 전세계 한인숙소 예약 전문 기업 민다와 전략적 업무 협약과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민다는 유럽, 아시아, 미주를 비롯한 전세계 180여 개 도시에 걸쳐 1600여 곳의 한인민박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계 1위 기업으로,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누적 100만 박을 돌파했다. 지난 5월 사이트 리뉴얼과 함께 기존 브랜드였던 ‘민박다나와’를 ‘민다‘로 리브랜딩했다.

상세검색을 통해 현지 숙소의 객실사진, 이용시간, 요금, 인근 주요시설 등 자세한 정보 확인이 가능하며,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객실을 만나볼 수 있다. 단순 숙박 정보를 넘어 한국인이 소개해주는 지역 문화와 경험 등을 통해 충실한 여행 가이드 역할을 하는 것도 주목할 만 하다. 숙소 이용 고객이 직접 올린 이용후기와 현지인 추천 여행코스, 일정과 같은 생생한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등 여행자들을 위한 풍성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야놀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민다의 좋은 해외 숙소들을 필요한 이용자들에게 소개하고, 궁극적으로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 있는 좋은 숙박까지 아우르게 될 전망이다. 양사의 주 사용층이 2030 세대로 동일하고 여행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갖고 있는 만큼 시너지가 기대된다.

이수진 야놀자 대표는 “윈윈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우수 제휴 모델을 지속 발굴하던 중, 민다와 같은 흙 속의 진주를 찾아내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업계 선례가 되는 비즈니스 협력 관계를 만들며 야놀자의 저력과 비전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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