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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이통3사 중 성장성 1위…IPTV가 매출성장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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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기자

승인 : 2016. 12. 19. 08:27

한국투자증권은 19일 LG유플러스의 올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5500원을 유지했다.

양종인 연구원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8923억원, 1693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와 비슷할 것”이라며 “서비스 매출액(단말기 판매제외)은 전년동기대비 3.8% 늘어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IPTV는 가입자수 및가입자당 매출액(ARPU) 증가로 매출액이 18.4% 늘어 매출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며 “전용회선, 초고속인터넷도 높은 성장세를 지속했으나 유선전화는 매출 감소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4분기 영업이익이 마케팅비용과 인건비 감소로 전년대비 49.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지난해 4분기의 연말 성과금(450억원)을 분할 반영한 조정 영업이익 대비로도 15.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LG유플러스는 이통 3사 중 성장성이 가장 높다”며 “유선통신 매출액 증가율은 4.8%로 이동통신을 상회할 뿐 아니라 IPTV, 전자결제, 사물인터넷(IoT)이 3대 성장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IPTV는 매출이 15.3% 늘어 성장을 주도하고, 결제(PG) 매출액도 20% 증가할 것”이라며 “IoT는 NB-IoT 망 구축으로 가입자 증가가 가속화돼 매출이 5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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