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디스, 옐로오투오에 모바일 식권 솔루션 ‘식권대장’ 공급

신사옥 인근 16개 식당에서 약 360여 종 메뉴 이용 가능

식권대장 로고.

기업용 모바일 식권 솔루션 ‘식권대장’을 운영하는 벤디스가 옐로모바일 산하 온·오프라인 연결(O2O) 밸류체인 그룹 옐로오투오에 식권대장을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옐로오투오는 최근 모기업 옐로모바일의 산하 그룹들과의 시너지 증대를 위해 옐로모바일이 입주해 있는 신사동 제이타워로 그룹 본사 및 일부 계열사의 사옥을 이전했다.

기존 사옥에서는 인근 식당 한 곳과 급식 위탁 계약을 맺고 임직원 식사를 제공해오다, 사옥 이전을 계기로 모바일 식권 시스템으로 식사 지원 방식을 변경했다.

벤디스는 신사동 옐로오투오 사옥 인근의 식당 중 16곳을 엄선해 식권대장 가맹점 계약을 맺고, 약 360여 종에 달하는 다양한 음식을 식사 메뉴로 확보했다.

또한 옐로오투오는 식권대장의 통합관리 시스템을 통해 식권 사용량 집계와 식대 정산 등 식대관리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게 됐다. 임직원들은 식권대장 앱을 통해 음식을 미리 결정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을 이용해 식대 결제도 가능하다.

옐로오투오 관계자는 “종이 식권 시스템을 사용할 경우 제휴 식당 수가 느는 만큼 식대관리 담당자의 업무량도 늘지만, 식권대장 시스템에서는 제휴 식당 수가 늘어도 담당자의 업무량에는 변함이 없다”며 “회사 인근 지역의 식권대장 가맹 식당 수가 지속적으로 확대돼 임직원들이 더욱 즐겁고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게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식권대장은 2014년 9월 출시된 기업용 모바일 식권 솔루션이다. 스마트 시대에도 여전히 종이식권과 식대장부, 법인카드 등 아날로그 방식에 의존하고 있던 기업식대 시장을 스마트폰 기반으로 전환함으로써 10조원 이상으로 추산되는 직장인 식사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식권대장은 지난 11월 기준 한화시스템, SK플래닛, 한국타이어, 현대오일뱅크, 한솔제지, 한솔홀딩스, 한솔아트원제지, 한솔로지스틱스, 한미약품, 제주에어 등 91개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모바일 식권 업계 최초로 고객사 100개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