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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자 1000만명은 전년 동기 대비 2배가량 성장한 수치다. 2012년 4월 출시 이후 3년 6개월 동안 모은 가입자를 최근 1년 만에 달성했다. 현재 도도 포인트는 소상공인·유명 프랜차이즈 등 전국 8000여개 매장이 도입하고 있다.
스포카는 고객 확보를 위해 자체 영업 및 개발 인프라를 확장하고, 카카오톡 옐로아이디·한국정보통신(KICC) 등 대형 기업과의 협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스포카는 이번 가입자 1000만명 돌파를 기점으로 매장 마케팅 플랫폼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스포카 관계자는 “출시 초기에는 대부분 매장을 방문해 제품을 판매하는 형태였는데 최근에는 매장에서 먼저 도도 포인트를 찾는 비율이 크게 늘었다”며 “이미 서비스를 도입한 매장이 지인 매장에 추천하는 경우가 절반에 달한다”고 말했다.
최재승 대표는 “매장 사장님의 고객관리를 돕는 아이디어는 스포카가 현재 멤버십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광고까지 제공할 수 있게 된 기반이 됐다”며 “앞으로도 오프라인 매장과 소비자들이 가치있는 마케팅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스포카는 현재 오프라인 소비패턴에 기반해 쿠폰자동발송 서비스인 ‘도도 메시지(구 도도 매틱)’와 타겟팅 SNS 광고 서비스 ‘도도 애드’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