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대표 온라인게임 '블레이드&소울'을 부분유료화로 변경한다. 이는 엔씨소프트가 국내서비스 중인 대표 MMORPG 중 최초다.
엔씨소프트는 19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신한카드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 토너먼트 2016 월드 챔피언십' 결선 이후, 향후 업데이트 발표를 통해 월정액 모델 변경을 알렸다.
회사 측은 영상을 통해 업데이트 방향으로 새로운 무공 '홍문오의도'가 추가되고, 이용자들에게 원성을 들은 '흑천무기' 시스템을 삭제한다고 밝혔다. 특히 30, 60, 180일 월정액 모델이 사라진다고 밝혀, 부분유료화(F2P) 모델로 변경할 것이라고 공개했다.
엔씨소프트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실 윤진원 실장은 "이용자들이 게임을 조금 더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해 가고 있다. 12월 부분유료화(Free to Play)를 포함한 대폭 개선된 시스템을 공개한다"고 말했다.
- 부산=황대영 게임담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