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야놀자, 중국어 숙박 예약 사이트 ‘야왈바’ 출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61116010010531

글자크기

닫기

오세은 기자

승인 : 2016. 11. 16. 10:08

야왈바, 야놀자 중국 브랜드 명이자 중국어 버전 PC및 모바일 웹 사이트
1
야놀자는 16일 중국어 숙박 예약 서비스 ‘야왈바’를 출시했다./제공=야놀자
야놀자는 16일 중국어 숙박 예약 서비스 ‘야왈바’를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야놀자의 중국 브랜드 명칭인 ‘야왈바’는 ‘야(Ya)’와 ‘놀자’를 뜻하는 중국어 ‘왈바’의 합성어로, 중국어 버전 PC과 모바일 웹사이트다. 한국을 찾는 중국인 자유 여행객들이 손쉽게 국내 숙소를 예약하는 것을 돕기 위해 제작됐다. 야놀자의 2만 8000개 숙박 DB 중 중국인이 선호하는 2000개의 국내 모텔, 호텔, 게스트하우스를 우선 선정해 등록했으며, 예약 가능한 숙박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객실은 최대 30일 전 예약이 가능하다.

야왈바는 중국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결제와 소통 방식을 적용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중국 최대 모바일 결제 서비스 알리페이와 중국 1위 카드사의 유니온페이로 결제 가능하다. 추후 텐페이 등 중국인들의 이용률이 높은 결제수단을 추가해 편의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한편 최근 중국 최고 유망주 그룹으로 선정된 한중 합작 아이돌 유니크(UNIQ!)가 야왈바에서 직접 한국의 숙소를 예약하고 이용해 화제가 됐다. 유니크는 웨이보에 수백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 숙소 탐방기를 중국 최대의 동영상 사이트인 아이치이에 ‘유니크의 서울여행정보소개’ 동영상 시리즈로 연재 중이다.

야놀자는 유저들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활용과 SNS 운영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중국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수진 야놀자 대표는 “야왈바는 중국 개별자유여행 시장 확대와 함께 늘어나는 숙박 수요를 야놀자 제휴점으로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다각도로 기획해 온 결과물”이라며 “이번 중국어 버전 웹 서비스 오픈을 기점으로 관광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품질의 숙박 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 관광 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