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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아나, 3Q 사상 최대 매출…전년比 매출액 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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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16. 10. 26. 10:54

매출 121억2200만원, 영업이익 17억1400만원, 당기순이익 8억6700만원
메디아나가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글로벌 환자감시장치·자동심장제세동기 전문기업인 메디아나는 3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121억2200만원, 영업이익 17억1400만원, 당기순이익 8억6700만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4%, 0.6% 상승했으나 순이익은 47%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 실적 증가는 신제품의 해외 인증 확대, 안정적 제조자 개발 생산(ODM) 거래, 자체 브랜드의 인지도·신뢰도 상승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의 감소는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환 차손과 외화 환산손실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누적 실적도 지난해에 비해 증가하고 있어 연간 사상 최대 실적 경신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작년 동기 대비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381억6000만원으로 19.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60여억원(26.1% 증가) 당기순이익 48억6000만여원(12.1% 증가)으로 늘어났다.

메디아나는 향후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메디아나 관계자는 “내년 초부터 최근 시제품을 출시한 말초삽입형 중심정맥 카테터(PICC)를 시작으로 의료용 소모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도 올해에 이어 실적 성장세와 이익률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길문종 메디아나 회장은 “어려운 세계 경제 여건 속에서도 자사 브랜드 제품 시장 확대와 글로벌 기업 납품을 통해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의료용 소모품 등 신성장 동력 확보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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