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펑션베이, 31억원 규모 소프트웨어 MOU 체결

펑션베이, 1억5000만원 규모 리커다인 총 21개 기증

지난 17일 서울 성북구 한성대 캠퍼스에서 열린 ‘한성대-펑션베이 산학협력 체결식’에 참석한 이상한 한성대 총장(왼쪽)과 장경찬 펑션베이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한성대학교 제공

한성대학교는 지난 17일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펑션베이로부터 31억원대 동역학(Computer Aided Engineering·CAE)생산 소프트웨어 ‘리커다인(RecurDyn)’ 프로그램을 기증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한성대에 따르면 협약식에는 이상한 한성대 총장과 장경천 펑션베이 대표, 펑션베이의 공식 대리점 업체인 강경록 씨메트 대표가 참석했다.

리커다인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자동차·건설기계·사무기기·로봇 설계 등을 개발할 수 있어 하드웨어 개발에 비해 비용·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한성대는 1억5000만원 상당의 리커다인 세트를 총 21개 기증받았다.

이 총장은 “이번 협약이 단순한 기증을 넘어 교육을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사회가 발전하는 데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