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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은 아랍에미리트(UAE) 헬스포인트 병원 내에 우리들병원을 설립한 무바달라 사와의 기술교육 계약에 따른 것으로, 현지 병원에 근무하는 물리치료사와 행정직 사무원 등 5명이다. 이들은 강남 우리들병원의 의료시스템을 살펴보고 물리치료실을 방문해 직접 기술을 배우고 시연하는 실습교육을 받았다.
무바달라는 우리들병원과 위탁경영 및 디지털병원 시스템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척추병원을 설립했다. 우리들병원은 자본투자 없이 매년 위탁경영료와 매출액에 따른 로열티·성과급 등을 받고 있다. 현재 두바이 및 아부다비 우리들병원에는 강남 우리들병원장을 역임했던 심찬식 병원장을 비롯 한국인 의사 3명, 간호사 3명, 물리치료사 1명, 행정직원 1명 등 국내 파견 인력을 포함한 50여명의 직원이 근무중이다.
김호진 강남 우리들병원장은 “우리들병원의 해외 진출은 일체의 자본금 투자 없이 의료기술 및 의료 시스템 등 무형의 자산만으로 경영권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대표적인 성공 사례가 두바이 및 아부다비 우리들병원”이라며 “현재 아랍에미리트 내 우리들병원은 현지화에 성공적이라고 평가를 받고 있어 국내 병원의 성공적 해외진출의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