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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전립선암 수술 3000례·로봇수술 2000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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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영 의학전문기자

승인 : 2016. 09. 0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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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6일 ‘전립선암 수술 3000례 및 전립선암 로봇수술 2000례 달성’ 기념식을 열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전립선암 수술 3000례 및 전립선암 로봇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

7일 병원측에 따르면 분당서울대병원 비뇨기과는 2003년 5월 개원이래 지난 7월 전립선암 수술 3000례를 돌파했다. 또 2007년 10월 시작한 전립선암 로봇수술은 지난 8월 2000례 돌파 기록을 세웠다.

전립선 위치가 골반 깊은 곳에 있어 전립선암 수술은 과거 개복수술로도 출혈 등의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았다. 하지만 의료진의 우수한 수술 성적은 환자의 합병증과 후유증을 최소화 했고, 단기간에 전립선암 수술 3000례를 달성하는 기반을 조성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비뇨기과적 수술에서 활성화돼 있는 다빈치 로봇수술 역시 국내 1~2위를 다툴 만큼 활발한 수술과 우수한 치료성적을 보이고 있다고 병원측은 덧붙였다. 신장암 로봇수술의 경우도 국내에서 가장 많은 수술을 시행하는 등 비뇨기과 전체 로봇수술 건수도 3000례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비뇨기과 과장 변석수 교수는 “끊임없이 연구하고 더욱 향상된 수술방법을 고안하기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의료진 모두의 노력이 있었기에 전립선암 환자들에게 최상의 수술과 치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수준의 수술 실력으로 많은 환자들이 전립선암에서 해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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