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끝사랑' |
'끝사랑'이 시청률 10%를 돌파했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극본 최윤정, 연출 최영훈, 이하 '끝사랑') 4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11.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회가 기록한 9.9%보다 1.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특히 이날 '끝사랑'이 10%를 돌파할 수 있었던 데에는 나홀로 방송이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동시간대 방송되던 MBC '옥중화'와 KBS2 '개그콘서트' 대신 리우 올림픽 특집이 전파를 탄 것. 앞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가 나홀로 방송 효과를 톡톡히 누린 가운데 '끝사랑' 역시 나홀로 방송 덕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
이날 '끝사랑'에서는 박준우(곽시양)가 강민주(김희애)에게 돌직구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고상식(지진희)이 자신도 모르게 이 둘의 관계를 질투하면서 세 사람의 본격 삼각관계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