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병원측에 따르면 약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최 준비위원장을 만장일치로 대한담적한의학회 초대학회장으로 선출했다.
최 이사장은 “내시경에 나오지 않는 점막이면조직의 문제를 통해 위장에 담이라는 독소가 쌓이면서 위장이 굳어지고 손상되는 새로운 형태의 위장병인 담적병을 발견하게 됐다”면서 “담적병은 식적이 아닌 적취의 일종으로, 적취의 발생 메커니즘을 구체적으로 밝혀낸 새로운 이론”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이사장은 “진단과 치료가 안 되던 신경성 위장병 실체를 알게 돼 치료의 길이 열렸고, 소화기계 암 예방책 제시가 가능하게 됐다”고 의학적 의의를 밝혔다.
대한담적한의학회는 오는 9월부터 담적병 이론부터 각 증상 및 질환별 실제 치료 훈련과 응용, 실습으로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