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나이의 수도 반다르스리브가완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O2O 플랫폼을 활용한 한국 기업들의 동남아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는 동시에 브루나이 현지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커머스랩뿐만 아니라 패션 기업 세정, 11번가, K&J글로벌컨설팅 등이 참가했으며, 각 기업들은 한국형 전자상거래 시스템과 O2O 쇼핑 플랫폼을 설명해 현지 중견·중소기업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김준태 커머스랩 대표는 “최근 소개되고 있는 O2O 서비스는 대개 특정 앱이나 온라인 채널에 상점을 입점시키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나, 진정한 의미의 온·오프라인 상거래 활동을 위해서는 자생적 O2O 플랫폼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소비재, 유통, 뷰티 등 다양한 산업군 내에서 고객들과의 상거래 활동이 일어나는 마켓 플레이스를 형성하도록 도와주는 서비스가 커머스랩의 싱크커머스”라고 소개했다. 이어 실제 싱크커머스를 활용해 자생적 O2O 쇼핑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을 소개하며 성공적 비즈니스 모델을 위한 O2O 서비스 도입의 필요성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