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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올레드 TV, 아이슬란드서 ‘오로라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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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승인 : 2016. 07. 22. 09:41

오로라 캠페인 사진전 3
LG전자가 20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개최한 자연 풍경 사진전에서 관람객이 초고화질로 찍은 아이슬란드 용암의 사진을 올레드 TV로 감상하고 있다. / 제공=LG전자
LG전자가 올레드 TV로 아이슬란드에서 한 여름밤의 오로라 축제를 열었다.

LG전자는 20일(현지시간) 아이슬란드에서 올레드 TV로 오로라를 비롯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오로라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의 슬로건은 ‘완벽한 블랙이 보여주는 완벽한 자연(Perfect Black Reveals Perfect Nature)’이다. 캠페인 기간 LG전자는 뮤직밴드 콘서트, 자연 풍경 사진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올레드 TV를 알린다.

LG전자는 “오로라가 겨울에만 나타나기 때문에 올 여름에 아이슬란드를 찾은 관광객들도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날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Reykjavik)의 하르파 콘서트 홀(Harpa Concert Hall)에서 아이슬란드 유명 뮤직 밴드들을 초청해 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콘서트에는 팝, 일렉트로닉, 네오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에서 ‘아우스게일(Asgeir)’ ‘구스 구스(Gus Gus)’ ‘올라퍼 아르날즈(Olafur Arnalds)’ 등 아이슬란드를 대표하는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LG전자는 전문 사진작가들이 아이슬란드 자연을 촬영한 사진을 올레드 TV로 소개하는 사진전도 열었다. 사진전에는 오로라, 용암, 화산, 호수, 빙하 등 대자연의 감동을 초고화질로 촬영해 올레드 TV로 전시했다. 사진전은 11월 20일까지 4개월 간 이어진다.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부사장)은 “올레드 TV의 차원이 다른 화질로 대자연의 감동을 전 세계에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가 지난달 21일에 공개한 ‘오로라 캠페인’ 티저 영상은 한 달 만에 조회수 1200만뷰를 돌파했다. 7월 미국 최대 광고·마케팅 잡지 ‘애드 에이지(Ad Age)’가 뽑은 ‘가장 많이 본 비디오(Viral Video Chart) Top 10’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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