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수출의 경우 반도체(52.8억불) 수출이 개선되고 휴대폰(20.6억불) 수출의 감소세가 완화됐지만 디스플레이(21.2억불) 수출이 부진해 전년 동월대비 5.1%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해외 생산기지인 베트남·인도에서 수출이 증가했고 중국·유럽 등에서는 감소했다.
ICT 수입은 72.9억불로 전년 동월대비 1.1% 감소했다. 품목별로 컴퓨터(2.5억불), 휴대폰(7.1억불), D-TV(0.5억불)등이 증가했고 반도체(29.9억불), 디스플레이(4.3억불), 컴퓨터 주변기기(3.1억불) 등은 정체 및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별로는 아세안(11.8억불), 대만(10.3억불) 등에서의 수입은 증가했고 중국(홍콩포함, 23.9억불), 일본(7.8억불), 미국(6.6억불), EU(4.7억불) 등은 감소했다.
ICT 무역수지는 61.9억불이다. 중국(홍콩 포함, 47.5억불)에서 최대 흑자를 봤으며 EU(2.8억불), 미국(8.2억불)에 대해서도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다만 일본과의 무역에서는 적자(3.7억불)를 기록했다.